• 중국, 풍력발전이 원자력 추월했다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25688, 2013.02.25 21:47:08
  • 풍력이 중국 에너지공급의 5.3%를 차지하면서 원자력을 추월해 석탄화력과 수력에 이어 세 번째 에너지원으로 부상했다. 최근 미국 블룸버그 통신 BNEF(Bloomberg New Energy Finance)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2012년) 중국에 설치된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15.9GW. 이는 전 세계 육상풍력 설비용량의 35%에 해당한다. 이로서 중국은 4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풍력에너지시장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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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mediafreedominternational.org

     

    현재 중국의 전력 계통망에 연결된 누적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61GW에 달한다. 작년 중국의 풍력에너지 투자액은 약 272억 달러로서 전년도인 2011년에 비해 12%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신규 설비용량은 오히려 10% 정도 증가했는데, 이는 풍력발전 설치비용이 저렴해진 탓이다. 

     

    올해에도 중국은 약 16.6GW 용량의 풍력발전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2014년과 2015년에는 17~18GW 용량이 추가돼 2015년까지 중국정부의 누적 풍력발전 설비용량 목표치인 100GW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의 풍력산업이 넘어야할 산도 만만치 않다. 계통망 연결문제, 엄격한 허가요건, 미지급 보조금 등의 문제들이 바로 그것이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윤성권 객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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