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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117, 2020.06.05 13: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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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의 미국, 중국 및 유럽 과학자들이 지구 온도 상승을 분석하고 이것을 지난 6천년 간의 평균 기후 조건과 비교한 다음, 2070년경에는 3분의 1의 세계인구가 쾌적한 지역 밖에서 살 수밖에 없는 조건에 처할 것을 밝혔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50년 후에는 30%의 인구가 평균기온 29℃ 이상의 온도를 보이는 지역에서 살게 될 것이다. 현재는 지구의 육지 중 1% 미만에서, 대부분 사하라 사막 중에 가장 더운 지역에서 이런 기후를 경험할 수 있다. 2070년경에 지구 육지의 20%가 이런 기후로 변할 수 있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지난 6천 년 간 인류는 환경과 기후가 상대적으로 작은 범위 안에서 변하는 지역 안에서 살아왔다. 연간 평균기온은 13℃ 안팎이었고, 그 제한 안에서 곡물, 가축, 관개시스템을 개발해왔다. 2070년까지 온실가스가 제약되지 않고 지금처럼 증가한다면 지구 평균온도는 3℃ 오르겠지만, 이미 더운 지역에서 인구증가율이 높고 육지가 바다보다 온도가 더 오를 것이기 때문에 평균적 인간이 산업화 이전보다 7.5℃ 높은 온도에서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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