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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20.03.27 14:03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비극적인 사태의 복잡한 측면 중의 하나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에서 단연 1위인 중국의 탄소 배출량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느냐이다. 로디움 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작년 중국은 전년보다 탄소 배출량이 2.6% 증가했다. COVID-19에 의해 여행과 산업활동이 위축되면서 배출량이 급격히 줄었지만 사태 이후에 얼마나 다시 증가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이는 중국 정부의 경제회복 조치에 달려 있다. “부동산 및 건설 촉진” 계획이라면 철강과 시멘트 생산을 촉진해 중국 경제의 탄소 집약도를 올릴 것이고 따라서 배출량도 증가할 것이다. 만약 이 조치가 비화석연료 에너지 생산을 지향한다면 그 반대가 될 것이다. 옥스퍼드 에너지연구소의 중국 에너지 분야에 관한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COVID-19에 대해 집중하면서 환경정책과 자율화를 포함한 다른 정책의 진전이 느려졌으며 화석연료에 기반한 경제회복 조치는 이를 더욱 지연시킬 가능성이 크다. 이 분석은 또한 춘절 이후 4주 동안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25% 감소했다고 다른 보고서를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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