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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20.03.27 14:03

항공사들이 최근 파산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500억 달러의 지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8명의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 회사들이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조건에서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데 서명했다. 항공 여행은 지구온난화에 갈수록 많은 영향을 미친다. 현재 항공 부문이 이산화탄소 배출의 3%를 차지하고 있지만 2050년에는 관광과 여행이 증가하면서 이 수치가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미국에서 항공 여행은 연료 효율성 향상보다 3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적용 가능한 사례가 2009년 금융위기 때 거의 붕괴 직전이었던 GM과 크라이슬러에 구제금융을 제공하면서 자동차와 소형트럭에 대해 더 엄격한 연료효율화 의무를 부과한 정책이다. 지금은 일자리를 구하고 심한 불황을 예방하는 것이 시급하지만 이 위기가 지나면 항공 여행이 다시 늘어나 온실가스를 또 예전처럼 배출할 수 있다. 구제금융 제공 이전에 배출가스 감축 약속이 있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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