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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599, 2020.03.02 15: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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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모델은 기후학적으로 중요한 과정들을 기술하는 방정식들이며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해를 구한다. 첫 번째 기후 모델은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우스파더는 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1970~2007년 사이에 발표된 기후모델의 예측 기술을 평가했다. 이 결과는 이런 초기 모델이라 하더라도 이후에 관측된 지구표면 온도 상승을 정확히 예측했다. 지구평균표면온도에 대한 14개 모델의 17가지 예측을 평가했는데 10개 예측은 이후 관측지와 잘 일치하였고, 기후 동인 예측에서의 부정확성을 감안하여 다시 계산하면 14개 예측이 데이터와 일치하였다. 기후학적으로 중요한 과정, 관측치 및 방정식 수립을 이해하면서 신뢰할 만한 기후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과학적으로나 컴퓨터 계산으로나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현재와 비교하여 당시 컴퓨터가 극히 제한된 계산 능력을 지니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초기 모델이 정확히 지구표면온도를 예측했다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하우스파더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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