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내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선적회사들이 육상 및 선박 관련 인프라에 적어도 1조 달러를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한 새로운 보고서가 밝혔다. 해양산업 이해당사자들은 30년 이내에 이 분야 배출을 2008년 수준 대비 50% 감축해야 한다는 IMO의 요구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조치들에 착수했다. 대학해상자문서비스와 에너지전환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는 그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한 총 투자 규모는 1.4조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분야를 완전히 탈탄소화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4천억 달러가 요구된다고 한다. 더욱이 13%의 투자는 선박 자체를 위해 사용되어야 할 것이다. 저탄소 운항을 위해서는 새로운 기계장치와 선내 저장장치가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저탄소 연료는 전통적인 해상연료보다 비쌀 것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성 개선에 대한 투자도 포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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