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일으키는 해수면 상승, 극단적
날씨 등, 직접적 영향은 잘 알려져 있고, 경제, 질병, 기근 등 간접적 영향도 연구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정신건강 문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이 연구는, 평균 기온이 30℃가 넘으면 25~30℃ 사이에 있을 때보다 불안감과 우울감이 0.5 % 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지난 5년간 평균 기온이 1℃ 오른 도시에서 정신건강 문제가 2% 포인트 증가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온도가 올라갈
경우 자해와 자살 행동의 빈도가 올라간다고 밝혀지기도 했다.
https://www.health.com/condition/depression/climate-change-mental-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