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14년 동안 EU는 연간 351,000명의 외부인 망명 신청을 받았다. 이는 EU 국가들에서 정치적으로 심각한 도전을 낳았고, 자유롭게 이동해야 한다는 쉔겐 조약을 흔들었다. 덴마크와 스웨덴 같은 나라에서도 육상 여권 심사대가 다시 설치될 정도이다.
21세기 말까지, 지구 온도가 1976~2005년 기준선에서 보수적으로 1.1°C~2.6°C 올라간다면, EU는 매년 98,000명에서, 만약 극단적으로 2.6°C~4.8°C 오른다면, 현 수준의 3배가 넘는 660,000명의 추가 망명 신청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기 온도가 곡물이 자라는데 적정한 온도인 20°C를 벗어나 극단적인 더위 혹은 추위로 변한다면, 많은 사람이 현지에서의 농사를 포기하고 시원한 EU와 같은 곳으로 이동하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http://geographical.co.uk/nature/climate/item/2587-heat-waves
편집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