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대통령, ‘지구시간(Earth Hour)’에 동참 호소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10086, 2011.03.21 20:56:48
  • 지난주 후안 마뉴엘 산토스(Juan Manuel Santos) 콜롬비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지구시간(Earth Hour)'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earth_hour_01.jpg '지구시간'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넓히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캠페인이다. 1년에 하루, 한 시간만이라도 불을 꺼 에너지 절약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올해에는 128개 나라에서 4천여 도시가 참여할 예정이며, 각 나라 현지시간으로 3월 26일 저녁 8시 반부터 9시 반 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구시간의 목적은 지구를 위해 1시간 동안 전기 사용을 줄이자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더 중요한 것은 어둠 속 활동을 통해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에너지 의존성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산토스 대통령은 "지구시간을 통해 60분 동안 불을 끈다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생활하는 매 순간마다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줄이고 지구를 위해 행동하겠다는 상징적인 행위"라고 말했다.

     

    이번 지구시간은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 참사와 원전사고에 비추어 더욱 의미 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원전의 안전성 문제는 우리가 무심코 전기를 사용하면서 소홀히 하고 지나쳤던 위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이윤주 연구원).







엮인글 0 https://climateaction.re.kr/news02/14345/243/trackback

댓글 1 ...

  • 이승민

    2011.03.28 12:03

    마침 주말 저녁이라 아이들과 함께 '지구시간' 행동에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왜 불을 끄고 있어야 하는지 설명해 주었고, 자가발전기를 열심히 돌려가며 어둠 속에서 놀기를 해 보았답니다~

    그런데 자지 않는 상황에서 불을 끄고 있어보니 1시간도 제법 긴 시간이더군요. ^^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닉네임
31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675 2018.04.24
31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948 2018.04.24
31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357 2018.04.24
31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386 2018.04.24
31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273 2018.04.24
31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924 2018.05.15
31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206 2018.05.15
31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883 2018.05.15
31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790 2018.05.15
30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933 2018.05.15
30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885 2018.05.15
30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819 2018.05.15
30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005 2018.05.15
30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983 2018.05.15
30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269 2018.05.24
30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829 2018.05.24
30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66 2018.06.12
30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94 2018.06.12
30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17 2018.06.12
29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001 2018.06.12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