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1/09 기후변화시대, 자동차보다 비행기가 유리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14794, 2010.11.22 23:40:45
  • 장거리 자동차 여행은 같은 거리 비행기 여행보다 지구온난화 기여도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여행 거리가 짧을수록 비행기 여행의 부정적인 효과는 증가하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Flickr/Kentaro Iemoto@Tokyo

     

    최근 과학저널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2010년 44권에 실린 한 논문은 다양한 운송수단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고 있다. 논문 저자들은 세계 최초로 기후화학모델을 사용해 다양한 운송수단이 배출하는 모든 장기체류가스, 단기체류가스, 에어로졸 등의 기후변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같은 거리를 여행할 경우 자동차가 비행기보다 지구 기온을 더 증가시킨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하지만 여행을 한 첫해에는 비행기여행이 자동차여행보다 지구온난화 효과가 4배나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차와 버스는 자동차 보다 마일 당 지구온난화 효과가 4-5배 낮았다.

     

    비행기는 높은 고도를 날기 때문에 비록 단기간이긴 하지만 오존과 구름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자동차가 기후변화에 가장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동차가 주로 내뿜는 이산화탄소는 다른 온실가스에 비해 대기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김미형 객원연구위원).


     

    관련 기사 보기: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운송수단은?


     

엮인글 0 https://climateaction.re.kr/news01/3284/da6/trackback

댓글 0 ...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닉네임
15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2978 2016.03.23
14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5497 2016.04.21
14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7806 2016.04.21
14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9289 2016.05.18
14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5689 2016.05.18
14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8456 2016.05.18
14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6079 2017.04.27
14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5277 2017.04.28
14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9595 2017.09.04
14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657 2018.02.13
14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740 2018.02.13
13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733 2018.03.05
13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5729 2018.03.05
13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1281 2018.03.06
13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727 2018.03.28
13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385 2018.03.28
13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529 2018.04.24
13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979 2018.05.15
13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6780 2018.05.15
13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143 2018.06.12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