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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11.08.17 01:07

TV가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생산되는 TV들은 5년 전 제품들에 비해 에너지효율이 6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TV는 가정 전력소비량의 6-8%를 차지한다.

 

최근 에너지 효율 조사 전문 사이트인 Sust-it은 1,800개 가전제품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신형 32인치 LED TV는 과거의 유물이 된지 오래인 브라운관 TV에 비해 전력을 75%가량 적게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료로 환산하면 4분의 1정도 줄어든 셈이다.

 

40인치 TV는 3년 전 300와트 가까이 소비했지만, 최신 제품은 70와트를 소비하고 있다. 에너지효율의 개선은 TV뿐만 아니라 냉장고, 냉동고, 세탁기 등 백색가전 전반에서 확인되는 현상이다. 하지만 이처럼 높아진 에너지효율성의 이점은 우리가 가전제품을 더 많이 소유하게 되면 상쇄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TV는 유형(플라스마, LCD, LED 등)과 크기, 그리고 제조사에 따라 에너지효율이 다르다. 아래는 Sust-it 홈페이지에 발표된 46인치 LED TV들의 전력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비교한 것이다. 같은 크기 다른 유형과 크기의 TV들을 비교할 경우 제조사별 전력소비량의 순위는 달라진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이승민 객원연구원).

 

 

그림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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