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차 물하천 소모임은 12명의 참석자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최동진 박사님께서 "지구위험한계와 그린워터(Planetary boundary for green water)"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주셨습니다.

<내용 요약>

- 2022년 5월에 그린워터의 지구위험한계에 대한 과학자그룹이 지구 위험한계로 정한 9개 분야 중에서 여섯 번째 위험한계(담수)가 초과되었다고 발표함.

* 9개의 지구 위험한계는 기후변화, 성층권 오존, 대기중 에어로졸, 담수, 해양산성화, 생지화학적 흐름, 합성화학물질, 토지이용의 변화, 생물권 온전성을 말함.

*우리가 흔히 수자원이라고 얘기하는 "블루워터"는 강과 호수, 습지, 대수층(지하수) 등에 있는 물을 말하고, "그린워터"에는 강수와 대기중의 수분, 식물 뿌리 주변 토양에 함유된 물이 포함됨.

*물순환 전체의 과정에서 보면 블루워터보다 토양과 대기에 수분 형태로 존재하는 그린워터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 포함된 블루워터가 지구위험한계를 넘었다는 것임.

- 그린워터 비율을 살펴보면, 토양수분은 일정한 상태를 유지해왔는데 기후변화와 산림벌채로 토양수분이 감소하면서 아마존 열대우림이 사바나처럼 변하는 티핑포인트로 밀어붙임. 이는 대기의 수분에도 영향을 미쳐서 심각한 가뭄과 홍수를 증가시킬 수 있음. 

- 다시 말해서, 토지개발로 인한 토양수분의 감소 > 그린워터의 위기 > 기후재난의 증가(홍수, 가뭄, 산불, 폭염)

<기타>

- 다음 발표 전만식 박사님(0821), 이정수 대표님(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