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차 물하천 소모임은 10명의 참석자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강찬수 기자님께서님께서 "기후변화와 녹조"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주셨습니다.

<내용 요약>

- 녹조 발생의 환경 조건은 남세균, 빛, 온도, 영양물질, 체류시간이 필요함. 

- 4대강 녹조 방지가 어려운 이유는 부영양화 지수가 높기 때문

- 녹조의 조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류시간이며, 현재 4대강 지형은 녹조가 발생하기 쉬운 지형임

- 기후변화로 인한 녹조 영향을 살펴보면, 높은 수온을 좋아하는 남세균 증식에 영향을 주며, 되먹임 작용을 통해 마이크로시스티스의 우세는 점점 강화됨.(국내 사례 확인)

- 또한 녹조 발생은 식물성플라크톤 사체 부패로 인하여 메탄 배출로 이어지게 됨(국내 사례 확인)

<질문/의견요약(답변생략)>

- (질문) 한강의 부영양화 지수가 다른 3대강보다 낮은 이유

- (질문) 메탄발생이 낙엽 등에서도 발생하는지 여부

- (질문) 과산화수소로 녹조를 제거할시 수질 영향은 여부

- (질문) 골프장 증가에 따른 비료 등의 증가와 녹조발생의 관계 여부

- (의견) 계절적 요인으로 기후변화 심각성에 비해 녹조 문제의 심각성이 잘 드러나지 않고 있음. > 남세균이 점점 다른 온도에도 적응하고 있어 초여름, 초겨울에도 녹조가 등장하여 문제 가능성 높을 것으로 전망

- (의견) 4대강 녹조 문제의 심각성 정도는 모르지만, 의연하게 대처 필요 > 녹조 문제는 지역차가 매우 큼. 4대강은 우리의 선택이었고, 잘못된 선택의 결과가 기후변화와 함께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면 충분히 고민 필요

- (의견) 현재 폭염을 체감하고 있는 현실에서 녹조 문제는 계속 4대강 사업의 보와 연결해서 바라보고 있음. 보의 영향이 아니라 현재 기온 변화가 녹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데이터를 구축할 필요가 있음.

<기타>

- 다음 시간은 최동진 박사님의 자유주제로 발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