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으로 기후 위기를 이야기하고 기후 행동을 하고 있는 모든 모임이 많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어떤 주제로 진행되든 그런 모임의 구성원들이 희망할 경우 본래 모임명에 추가로 ‘기후 클럽 000(순번은 구성되는 순서로 매김)’이라는 로고를 사용하여 연대감 표시해주시기를 희망합니다.

첫 번째 기후클럽(기후클럽 001)으로 클리마 북토크 모임이 구성되었습니다. 

이 모임은 기후변화행동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뉴스레터 클리마 편집팀이 주관하여 한 달에 한 번씩 기후 행동 관련 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지난 6월 30일에 1회 모임을 했습니다.

두번째 기후클럽은 기후책 공부모임(기후클럽002)입니다.

기후책 공부모임은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조기축구회가 매주 만나서 축구연습을 하듯 매주 정기적으로 만나서 기후위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함께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상되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공부는 짧은 기간 안에 책을 몇권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 벌써 여러 곳에서 자체적인 기후책 읽기모임이 생겨나고 있어서 반갑습니다.

기후책 공부모임을 통해서 계속해서 기후클럽이 생겨나면 좋겠습니다. 기후책 공부모임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소모임들이 발전하여 기후클럽으로 유지되기를 기대합니다.

기후책 공부모임 시간에 기후클럽의 로고에 대한 제안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