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7.  No.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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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100만 톤 클럽의 기후행동지수 — 석유화학 및 정유 업종

2022년 6월에 정부가 발표했던 우리나라의 2021년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7,960만 톤이다. 이 중에서 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얼마나 될까? 일반적인 기준으로 산업 부문 배출량을 구분할 때는 발전과 수송 등을 제외하고 제조업과 건설업만을 따져서 전체 배출량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계산한다. 그런데 산업의 범위를 조금 더 넓혀서 보면 다르다. ... more>>

신안 주민참여 태양광 사업의 현재

국내에서도 주민참여 지역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사례가 등장하여 주민참여 채권형, 부지임대형, 직접사업형 등 다양한 형태의 이익공유제가 존재한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2018년 10월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역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조례에 따라 신안군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하면, 주민과 신안군이 발전소 설립법인 지분의 30% 이상 또는 총사업비의 4% 이상 참여해야 하고, 개발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 more>>

신안군 주민참여 이익공유금 최적화 방안

신안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민참여 이익공유제도가 자라도와 안좌도에서 ’21년4월 첫 수익배당을 시작한 이후 ’22년4월 지도와 사옥도를 거쳐 ’23년 비금도에 이르기까지 기대와 우려가 혼재한 가운데 나름 안정적으로 정착 중이다. 먼저 이익공유 현황을 살펴보자. 시범사업 성격이었던 자라도부터 시작한다. 9회에 걸쳐 평균 209명 회원에 64,246,000원의 배당금, 1인당 307,000원이 지급되었다.  ... more>>

전기 히트펌프, 인구밀집지역과 산업단지의 탄소중립에 기여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전환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히트펌프가 각광 받는다. 히트펌프는 간단한 에너지 효율 비교만 해 봐도 기후변화 완화를 위해 진작에 압도적으로 보급되어야 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화석연료 가격 상승과 천연가스 수급 불안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 more>>

장소애착, 비자발적 이주, 기후 적소

지리학에서는 공간과 장소를 구분한다. 공간은 무엇인가를 담을 수 있는 위치를 의미한다면, 장소는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그 공간 또는 공간의 어떤 사물과 오래도록 맺는 관계로 형성되는 애착감이라고 할 수 있다. 대규모 개발이나 댐 건설로 인해서 살던 지역과 집을 떠나게 되는 사람들이 대규모 개발이나 댐을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도 장소감이 크게 작동한다. ... more>>

후텁지근한 날씨와 습구온도(wet bulb temperature)

요즘 날씨는 후텁지근하다. 국립국어원의 설명에 따르면 '조금 불쾌할 정도로 끈끈하고 무더운 기운이 있다.' 달리 말하면 온도와 습도가 모두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습도는 공기 중에 포함된 수증기량을 그대로 표현하는 절대 습도와 특정 온도에서 최대한 포함할 수 있는 수증기량(해당 기온의 포화수증기량)에 대비하여 현재 공기 중에 들어있는 수증기량을 백분율로 나타낸 상대 습도로 나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습도는 상대 습도를 의미한다.  ... more>>

서평: Mark Z. Jacobson의 No Miracles Needed

두세 해 전에 미국 스탠퍼드대 제이컵슨 교수가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자국의 재생에너지원만 사용해서 에너지전환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 기사를 읽었고,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그의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에너지전환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 more>>

화석연료와 자원 채굴, 심해 서식 문어

공해와 심해저로 구성되는 ‘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생물다양성(marine Biological diversity of ABNJ)’의 보전과 지속가능사용을 법적으로 규제하는 국제협약(BBNJ treaty)이 2023년 3월 4일 타결되고 6월 19일에 공식 채택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관심을 덜 받았던 심해저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연구가 중요해졌습니다.   ... more>>

"기후책"(The Climate Book) 공부 모임 시작

그레타 툰베리가 주도한 "The Climate Book"의 우리말 번역판("기후책")이 최근 출간되었습니다. 역자 이순희 선생님은 클리마 편집위원이십니다. 그리고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감수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는 SNS에서 '좋아요'를 누르는 것만으로는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속해서 기후위기에 관해 이야기하고 행동하고자 "기후책" 공부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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