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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13.02.13 10:41

"화력발전 증설…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공염불"

 

 

 6차 전력수급계획 실행 땐 화력발전소 18개 신설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정부 설정치보다 19% 높아
환경부 "대놓고 목표 무시" 지경부 "환경 최대한 고려"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화력발전소를 현재대로 유지해도 감축목표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서 (수급계획이) 시행될 경우 목표 달성은 100% 불가능하다"며 "우리나라의 경제력, 온실가스 배출량과 증가 속도 등을 감안하면 국제사회의 감축 압박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신 환경정의 사무처장은 "유럽연합(EU) 국가들은 경제성장과 함께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나가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거꾸로"라며 "감축목표 미이행 시 (EU가 검토하고 있는) 무역제재 등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10년 기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7위다. 

 

 

(2013.02.13, 한국일보, 정승임 기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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