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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12.05.09 14:41

"온난화에 빙하 잃은 북극곰, 수백km 헤엄"

지구온난화로 북극곰들이 머물 수 있는 얼음층이 사라지면서 북극곰들은 아주 먼 거리를 헤엄쳐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미국 지질조사국 연구팀은 북극곰들이 최대 수백km를 쉬지 않고 헤엄쳐 이동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중략)

류종성 안양대학교 해양생명공학과 교수는 "북극곰의 필수서식지인 빙하를 보호하려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는 모든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며 "때문에 미국에서 북극곰이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류 교수는 "북극곰의 개체수가 더 줄어들어 멸종위기종 1급으로 분류돼야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사실은 이 시대의 불행이자 아이러니"라고 밝혔다.

(2012.5.8, 그린포스트코리아, 남보미 기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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