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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12.02.14 15:13


유해성 어종 출몰·생산량 감소 등 심각…“생물 30% 사라질 것”

한반도 해양 생태계 환경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어 어민의 경제적 손실, 생물다양성 감소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유해성 해양생물이 출현하고 바다사막화가 진행된 것 등이 원인이다.
 
문제는 현재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지구 온도는 급상승하고 해양 생태계에 곧장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해양 생태계 파괴에 대한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초래…해양 상태계 변화시켜
 
기후변화행동연구소에 따르면 2100년까지 해수면 상승폭이 최대 1.8m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수치는 인위적인 지구온난화와 태양주기, 화산폭발 등 지구냉각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모두 고려했을 때의 결과다. 이는 2007년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의 21세기 말 최고 59cm까지 상승한다는 보고서 내용을 훨씬 뛰어넘는다.
 
온실가스의 대량 방출로 초래되는 지구온난화는 물의 밀도를 변화시킨다. 대기 온도가 상승하면서 남극과 북극, 그린란드의 얼음을 녹여 해수면 상승을 초래한다. 이는 곧 바닷물 순환에 영향을 끼쳐 폭염과 폭풍, 홍수, 가뭄 등의 기상이변을 야기한다. 유해한 해양생물종의 발생 빈도도 높아지는 등 해양 생태계가 변화한다.
 

(후략)


(2012.2.14, 온케이웨더, 이유경 기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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