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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14.11.23 18:00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정치(국회)가 과학이 던지는 의제를 얼마나 받아들이고 있는지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맞닥뜨리게 될 과학과 정치의 거리감을 좁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안 소장은 인본주의와 형평성도 고려해야 할 사안으로 꼽았다. 

그는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재해)는 인구 전체에 골고루 가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면서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측면에서의 적응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탄소배출거래제 등과 같이 정책 부담을 떠안게되는 누군가가 발생하는데, 아직까지는 그 범위나 대상이 불명확한 것 같다"면서 "능력이나 처해있는 조건에 따라 형평성 있게 배분하지 않으면 (정부는) 언젠가 사회구성원으로부터 거부당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원문보기]



(뉴시스, 2014.11.19, 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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