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청 높인 ‘네 탓’ 공방에 기후변화 대응 먹구름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 체제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계속 가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그런 합의가 늦지 않게
이뤄질지, 그렇게 만들어질 기후변화 대응 체제가 지구를 기후 재앙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한층 짙어지게 됐다.
안병옥 소장은 “지금으로서는 내년 9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초청으로 뉴욕에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지 않는 한, 새로운
기후체제에 대한 완전한 합의는 2016년이나 그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2013. 11. 27. 한겨레. 김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