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3/30 UN기후변화협상 합의 ‘2011년에나 가능’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8063, 2010.11.24 23:20:39
  • 이보 드 부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은 “올해 12월에 열리는 칸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2011년에 새로운 기후변화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할 필요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회의에서는 2011년 협상 타결을 목표로 ‘코펜하겐 어코드’를 보다 구속력이 있는 상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는 합의를 이루기 전에 공통의 이해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EU와 많은 개도국들이 구속력 있는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구속력 있는 합의가 무엇을 뜻하는지 모호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국제적인 수준의 구속력 있는 합의인가 아니면 국내적인 수준에서 구속력 있는 합의인가? 혹은 이행의무 규정을 통한 구속력 있는 합의인가? 혹은 세 가지 모두인가? 에 대해 분명하게 정의를 내린 후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드 보어 사무총장은 EU가 협상의 진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U가 코펜하겐 협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는 못했지만 기후변화 외교의 리더십을 잃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EU의 최우선적인 과제는 단기 재정 300억 달러의 일부를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개도국에 지원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상이 넘어야할 장애물 중의 하나는 미국이었다. 의료개혁문제에 사회적 관심이 쏠리면서 기후변화법안에 대한 논의가 실종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드 보어 사무총장은 칸쿤에서 COP16 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국내입법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오바마 정부가 협상 타결에 기여할 가능성은 높다고 주장했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준관 선임연구원).

     

엮인글 0 https://climateaction.re.kr/news02/4828/e94/trackback

댓글 0 ...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닉네임
25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2408 2011.07.12
25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4950 2011.07.11
25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7523 2011.06.27
25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3159 2011.06.27
25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2759 2011.06.20
25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5688 2011.06.20
25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4132 2011.06.13
25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9941 2011.06.13
25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1574 2011.05.31
24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5788 2011.05.30
24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2587 2011.05.30
24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0820 2011.05.16
24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5724 2011.05.10
24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6093 2011.05.09
24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7600 2011.05.09
24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3375 2011.05.02
24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2495 2011.05.02
24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6349 2011.04.25
24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963 2011.04.23
23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0370 2011.04.21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