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9775, 2010.11.24 17:07:11
-
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북극 영구동토층에 저장된 막대한 양의 메탄가스가 지구온난화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최근 알래스카 소재 페어뱅크스 대학의 연구팀이 베링해협 서쪽 동시베리아 대륙붕의 해저에서 메탄가스가 다량 방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연구내용은 사이언스지 2010년 3월호에 게재되기도 했다.
지구온난화로 영구동토층이 녹아내리면서 동토층 내에 갇혀있던 메탄가스가 기포 형태로 방출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에 속한다. 1만년 전 마지막 빙하기 이후 메탄방출은 서서히 진행되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농도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했던 샤코바 박사는 방출되는 메탄의 양을 북극 동토층에서는 연간 약 800만톤, 전 세계적으로는 5억만 톤가량으로 추산했다. 메탄방출이 현재 급박한 기후재난을 예고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기여도가 이산화탄소보다 25배 더 높은 메탄이 앞으로도 대량 방출된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대기 중 메탄 농도는 산업혁명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평가된다. 메탄방출량의 60%는 에너지 생산, 가축사육, 벼농사 등 인간의 활동에서 비롯되며, 약 40%는 늪지에서의 유기물 분해과정과 영구동토층 등에서 발생한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김미형 객원연구위원).
번호
|
제목
|
닉네임
| ||
---|---|---|---|---|
218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5338 | 2011.02.21 | |
217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5341 | 2011.02.15 | |
216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5750 | 2011.02.15 | |
215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5078 | 2011.02.06 | |
214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6319 | 2011.02.06 | |
213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1858 | 2011.01.25 | |
212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5068 | 2011.01.24 | |
211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8820 | 2011.01.17 | |
210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1965 | 2011.01.14 | |
209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8443 | 2011.01.11 | |
208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1634 | 2011.01.11 | |
207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5053 | 2011.01.11 | |
206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4037 | 2011.01.10 | |
205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0461 | 2011.01.10 | |
204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6790 | 2011.01.10 | |
203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9226 | 2011.01.10 | |
202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8719 | 2011.01.10 | |
201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3159 | 2011.01.10 | |
200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1675 | 2010.12.08 | |
199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0355 | 2010.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