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9/09/28 세계 탄소배출량 40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8313, 2010.11.23 15:56:23
  • 로이터 통신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공식 보고서를 인용해 경기침체로 올해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6% 줄어 40년 만에 가장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IEA의 수석 경제학자 파티비롤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난 40년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이 줄어들었던 때는 오일쇼크와 연속된 경기침체로 1.3% 줄었던 1981년이었다. 올해에는 그보다 두 배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금의 경제위기는 화석연료 사용량의 감소뿐만 아니라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투자 역시 약화시켰다”고 말했다.


    IE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올해 탄소배출량이 각각 6%와 4-5% 수준에서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세계 최대탄소배출국가인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에서는 탄소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네덜란드 환경부 수석연구원 조스 올리버는 중국에서 철강산업의 비약적인 발달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세계적으로 철강 생산량 역대 최대였으며, 특히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에서만 생산량이 22% 증가했다는 것이다(김미형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객원연구위원).

     

    관련 기사 보기>

     

    스턴 경, "부유한 선진국들 경제성장 포기해야" 
                         
    [국제] 세계 100대 기업, 온실가스 감축목표 두 배가량 상향 조정해야

엮인글 0 https://climateaction.re.kr/news02/3968/115/trackback

댓글 0 ...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닉네임
55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74 2018.07.11
55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82 2019.08.16
55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98 2019.10.24
55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00 2020.03.02
55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07 2018.07.11
55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10 2020.03.02
55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10 2018.11.29
55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15 2020.03.02
55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39 2019.10.24
54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51 2018.07.11
54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52 2018.07.11
54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60 2018.07.11
54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69 2018.09.18
54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79 2020.01.31
54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80 2019.10.24
54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06 2020.01.31
54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26 2020.01.31
54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27 2018.11.29
54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33 2019.08.16
53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35 2018.11.29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