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9/08/16 [프랑스] 지구온난화로 프랑스 와인 사라지나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8042, 2010.11.23 13:49:39
  • 그린피스 프랑스 소속 활동가와 50여명이 넘는 저명한 요리장, 소믈리에, 와인재배자 등으로 이루어진 환경-와인전문가들이 프랑스 와인 재배농가의 몰락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들은 <르몽드>지 투고를 통해 기후변화로 ‘우아하고 세련된 국가적 유산’인 프랑스 와인이 위험에 처해 있다며, 프랑스 와인 보호를 위해 정부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포도나무들의 내성이 약화되고 있으며, 폭염과 보르도 지방에서의 우박폭풍, 남부지방에서 전파된 질병 등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현상에 의한 피해 역시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프랑스 와인의 알콜 함유량이 높아지고 맛이 거칠어지는 현상으로 지목된 지 오래다. 기후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없을 경우 전통적인 와인 재배지역의 경계가 21세기 말까지 1,000km 가량 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환경-와인전문가들은 프랑스 와인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산업화된 나라들이 2020년까지 최소한 이산화탄소 현재 배출수준의 40%까지 감축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프랑스 대통령과 환경부가 지구촌의 기후변화 대응을 주도해야 하며, 프랑스의 문화유산인 와인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5)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것이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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