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스 스턴, “기후변화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12821, 2013.02.04 12:52:05
  • 2006 스턴 보고서(The Stern review)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던 영국의 니콜라스 스턴 경이 보고서 발간 당시 자신이 기후변화의 위험을 과소평가했음을 인정했다.

     

    nicholas-stern.jpg

    사진출처: Network for Church Monitoring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스턴 경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기후변화 위험을 과소평가했다. 지구와 대기는 생각보다 더 적은 양의 탄소를 흡수하고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른 영향도 생각보다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에 발표된 스턴 보고서는 장기적으로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에 비해 2-3℃가량 상승할 가능성이 75%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다보스에서 그는 "기온은 아마 4-5℃까지도 상승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에 더욱 강력한 감축행동을 주문했다.

     

    이 같은 스턴 경의 언급은 최근 세계은행 김용 총재의 경고와 일맥상통한다. 김용 총재는 기후변화로 “물과 식량을 두고 지구촌 곳곳에서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자신의 임기 5년 동안 기후변화를 저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었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송열음 해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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