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의 앞당겨진 개화시기 과소평가됐다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16712, 2012.05.07 17:35:24
  • 최근 학술지 네이처(Nature)지 웹사이트에 실린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식물의 개화 시기는 지금까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앞 당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먹이사슬과 지구 생태계 전반에 연쇄효과(knock-on effects)를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이어서 과학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spring-flowers.jpg

     www.wallpapersland.net


    4개 대륙에 서식하는 식물 1,634 종의 라이프사이클 변화를 조사한 결과, 개화 속도는 8.5배, 잎의 생장 속도는 4배 정도 과소평가되어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기온 상승이 식물의 개화시기를 앞당기고, 개화시기의 변화는 꽃가루를 옮기는 곤충들의 시간표에 혼란을 줌으로서 먹이사슬 전반에서 불일치(mismatch)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1900년 이후 지구 평균기온은 0.8℃가량 상승했으며 1979년 이후 매 10년마다 0.2℃ 가깝게 증가하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가뭄, 홍수, 해수면 상승은 물론 동식물들의 고유한 시간표가 헝클어지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기후화행동연구소 김미형 객원연구위원).

     

     

     

엮인글 0 https://climateaction.re.kr/news02/26461/b10/trackback

댓글 0 ...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닉네임
55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74 2018.07.11
55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82 2019.08.16
55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98 2019.10.24
55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01 2020.03.02
55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07 2018.07.11
55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10 2020.03.02
55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10 2018.11.29
55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15 2020.03.02
55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39 2019.10.24
54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51 2018.07.11
54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52 2018.07.11
54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60 2018.07.11
54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69 2018.09.18
54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79 2020.01.31
54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80 2019.10.24
54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13 2020.01.31
54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26 2020.01.31
54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27 2018.11.29
54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33 2019.08.16
53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35 2018.11.29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