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 대재앙 피하려면 청정기술에 80조 달러 투자해야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17766, 2011.07.12 01:30:31
  • “지구 생태계는 인간의 활동이 가하는 압력을 견디는데 한계에 봉착했다.” 지난 7월 5일 유엔이 발표한 보고서 ‘세계 경제와 사회 조사 2011(World Economic and Social Survey 2011)’에 담긴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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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혁명 이래 세계 숲의 절반이 사라지고 지하수도 오염되거나 고갈되어 가고 있다. 생물 종들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으며, 기후변화는 지구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릴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세계 인구의 약 40%인 27억 명은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나무와 분뇨 등 전통적인 바이오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다. 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주민들의 20%는 아직 전력 사용의 혜택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아 퇴치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소비를 늘리지 않으면서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방법밖에 없다. 전 세계적으로 식량 생산량은 2050년까지 2배로 증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향후 40년간 매년 약2조 달러(총 80조 달러)를 녹색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보고서는 “위기의 원인은 화석연료 등 빠르게 증가하는 에너지 소비에 따른 것”이라며, “지구 대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체제의 총체적인 혁신과 산업혁명 이상의 녹색기술로의 전환이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김미형 객원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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