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이 초래한 기후변화 악화의 정량화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6538, 2020.10.12 10:33:04
  • 트럼프 행정부가 오바마 행정부의 기후정책을 무효화 혹은 약화함으로써 2035년까지 18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대기에 추가로 배출할 것이라고 로듐 그룹의 분석보고서가 밝혔다. 이 18억 톤이 중요한 이유는 이 양이 독일, 영국 및 캐나다가 1년간 배출한 양의 합산보다 많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여러 가지의 정책과 그것이 국가의 장기 배출량에 미치는 효과를 역사적 관점에서 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로듐이 살펴본 정책들은 다음과 같다: 차량 연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의 약화, 캘리포니아가 시작하고 다른 주들이 따라 할 발전소의 이산화탄소 규제 법령의 제거, 유정 및 가스정 개발 시 발생할 메탄의 규제 완화 등이다. 이에 대해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움직임을 돌이켜 오바마 시절 정책으로 복귀시키는 것을 넘어 더 강화된 배출량 기준을 부과할 것을 공약했다. 많은 주와 행동가 그룹이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변경에 대항하여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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