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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924, 2018.11.29 11: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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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발생하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이 연 13만톤에 달하고 있지만 대부분 재활용되지 못하고 그대로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리 비용만 연 30억원에 달하고 있어 커피박 재활용을 촉진하는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커피박은 퇴비, 화장품, 가구/벽지 제작, 바이오 연료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으나 스타벅스 등 극히 일부 업체를 제한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은 재활용 대신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있어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는 실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5월, 폐기물처리 신고자 등이 커피박 수집・운반・재활용할 수 있도록 폐기물관리법 관련 규정을 개정하였으며 커피박이 바이오 고형연료 제조원료에 포함되도록 11월에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을 개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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