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와 수자원 모두에 깨끗한 에너지를 선택해야 한다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2790, 2018.05.15 13:14:47
  • 기후변화는 지구에 심각한, 심지어 실존적인, 위협을 초래한다.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탄소 배출 감축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에너지 분야 수자원 문제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호주의 National Resource Council이 밝혔다. 에너지 추출, 처리와 생산은 많은 물을 소비한다. 유럽 연합의 발전 산업은 담수의 44%를 소비하고 미국은 41%를 소비할 정도로, 선진국에서 에너지 분야는 가장 많은 물을 소비하는 산업이다. 수자원이 고갈될수록, 지하수를 더 깊은 곳에서 퍼올려야 하므로 물을 생산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를 들여야 하는 악순환에 빠진다. 인도의 경우 지하수 비용의 90%가 에너지 비용이다. 화석 연료에 의한 발전은 많은 물을 사용하게 하고, 그 물을 생산하기 위해 더 많은 화석 연료를 사용해야 한다. 또 기후변화에 의한 가뭄으로 이 악순환을 빠져나오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탄소 포집 저장 기술은 탄소 배출 면에서는 깨끗한 산업이 될지는 모르지만, 수자원 측면에서는 더러운 산업이다. 이는 어떤 에너지를 선택할 것이냐의 문제에서 기후변화와 수자원 모두에 깨끗한 에너지를 선택해야 함을 뜻한다.
    https://www.aspistrategist.org.au/making-water-smart-energy-choices/

엮인글 0 https://climateaction.re.kr/news02/174723/f26/trackback

댓글 0 ...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닉네임
51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39 2018.08.02
51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44 2021.03.12
51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46 2018.07.11
51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51 2019.10.24
51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63 2019.12.26
51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70 2021.02.04
51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71 2018.08.02
51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74 2018.07.11
51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17 2018.06.12
50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49 2018.08.02
50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64 2018.08.02
50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66 2018.06.12
50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81 2019.12.26
50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94 2018.06.12
50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001 2018.06.12
50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005 2019.01.30
50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029 2018.09.18
50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035 2019.10.24
50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039 2019.12.26
49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041 2019.12.26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