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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10606, 2017.07.03 1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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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부터 ‘타들어가는 농심, 물 찾아 사투’, ‘가뭄 최악 상황 올 수도’, ‘농사 접어야 할 판’ 등의 가뭄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봄철에 강수가 적은 한국의 기상’을 학술적으로는 ‘가뭄’이라 쓰지 않는다. 가뭄이란, ‘어떤 지역의 강수량이 통계적 평균보다 현저히 낮은 상태가 장기간 지속돼, 지표수, 지하수, 수증기를 포함하는 가용한 수자원의 양이 부족해지는 현상’(물백과사전)을 말하기 때문이다. 가뭄의 정의에는 ‘현저히 낮은 상태’, ‘장기간 지속’, ‘부족 현상’이라는 조건이 붙는다...[원문보기]
(한겨레 칼럼, 2017.06.26,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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