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1796, 2014.05.20 18:47:31
-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오늘 아침 집을 나서면서야 알았다. 옆집 화단에 외로이 서있던 창포꽃이 시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지고 있는 꽃을 보며 즐거워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래도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것은 다시 봄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세월의 흐름을 따라 겨울 끝자락까지 걷다 보면 어느덧 새 봉오리를 맺은 봄꽃들을 만나게 될 터다.
그들도 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푸른 바닷속을 그곳 주인들과 유유히 헤엄치다 내년 이맘때쯤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팽목항 부두에서 가족 품에 안기는...[원문보기]
(경향신문 2014.05.14)
번호
|
제목
|
닉네임
| ||
---|---|---|---|---|
498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849 | 2015.07.30 | |
497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798 | 2015.07.30 | |
496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74 | 2015.07.30 | |
495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91 | 2015.07.30 | |
494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75 | 2015.07.30 | |
493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552 | 2015.05.21 | |
492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815 | 2015.05.21 | |
491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15 | 2015.05.21 | |
490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69 | 2015.05.21 | |
489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718 | 2015.05.21 | |
488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846 | 2015.05.07 | |
487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539 | 2015.05.07 | |
486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93 | 2015.05.07 | |
485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725 | 2015.05.07 | |
484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761 | 2015.05.07 | |
483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500 | 2015.05.07 | |
482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526 | 2015.04.15 | |
481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84 | 2015.04.15 | |
480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27 | 2015.03.23 | |
479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76 | 2015.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