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1709, 2014.05.20 18:47:31
-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오늘 아침 집을 나서면서야 알았다. 옆집 화단에 외로이 서있던 창포꽃이 시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지고 있는 꽃을 보며 즐거워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래도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것은 다시 봄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세월의 흐름을 따라 겨울 끝자락까지 걷다 보면 어느덧 새 봉오리를 맺은 봄꽃들을 만나게 될 터다.
그들도 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푸른 바닷속을 그곳 주인들과 유유히 헤엄치다 내년 이맘때쯤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팽목항 부두에서 가족 품에 안기는...[원문보기]
(경향신문 2014.05.14)
번호
|
제목
|
닉네임
| ||
---|---|---|---|---|
559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54 | 2019.07.24 | |
558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18 | 2019.06.13 | |
557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18 | 2019.06.13 | |
556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268 | 2019.04.03 | |
555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217 | 2019.03.27 | |
554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61 | 2019.03.07 | |
553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209 | 2019.02.12 | |
552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267 | 2017.09.04 | |
551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227 | 2017.08.10 | |
550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50 | 2017.07.13 | |
549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30 | 2017.07.13 | |
548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212 | 2017.06.13 | |
547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83 | 2017.05.05 | |
546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19 | 2017.04.27 | |
545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24 | 2017.04.27 | |
544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29 | 2017.04.27 | |
543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51 | 2017.04.27 | |
542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42 | 2017.04.27 | |
541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84 | 2016.10.25 | |
540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73 | 2016.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