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1709, 2014.05.20 18:47:31
-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오늘 아침 집을 나서면서야 알았다. 옆집 화단에 외로이 서있던 창포꽃이 시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지고 있는 꽃을 보며 즐거워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래도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것은 다시 봄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세월의 흐름을 따라 겨울 끝자락까지 걷다 보면 어느덧 새 봉오리를 맺은 봄꽃들을 만나게 될 터다.
그들도 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푸른 바닷속을 그곳 주인들과 유유히 헤엄치다 내년 이맘때쯤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팽목항 부두에서 가족 품에 안기는...[원문보기]
(경향신문 2014.05.14)
번호
|
제목
|
닉네임
| ||
---|---|---|---|---|
239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453 | 2012.03.21 | |
238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237 | 2012.03.15 | |
237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188 | 2012.03.13 | |
236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193 | 2012.03.12 | |
235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5694 | 2012.03.09 | |
234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334 | 2012.03.09 | |
233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5842 | 2012.03.09 | |
232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5186 | 2012.03.07 | |
231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952 | 2012.03.06 | |
230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7232 | 2012.03.06 | |
229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4944 | 2012.03.06 | |
228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7817 | 2012.03.05 | |
227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7833 | 2012.03.05 | |
226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887 | 2012.02.20 | |
225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0078 | 2012.02.17 | |
224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8871 | 2012.02.17 | |
223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7853 | 2012.02.17 | |
222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1505 | 2012.02.17 | |
221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9494 | 2012.02.15 | |
220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7567 | 2012.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