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북극해 연안에 군대 주둔시킨다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14924, 2011.04.04 14:10:34
  • 북극지방에 매장된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을 둘러싸고 각국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러시아가 자신의 영토인 무르만스크(Murmansk) 인근 연안에 군대를 주둔시킬 예정이라고 3월 30일 인터팍스 통신사가 보도했다.

     

    북극.jpg 북극지방을 나타낸 지도 

     

    러시아는 최악의 경우 군사력을 동원해서라도 북극해에 매장된 천연자원에 대한 자국의 권리를 지킬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는 늦어도 2015년까지 북극해에 전함과 잠수함을 배치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자국 영토 내에 있는 해저의 대륙붕이 북극까지 미치고 있기 때문에 북극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을 해왔다. 러시아 안보위원회는 이미 2008년 9월 북극정책의 목표를 담은 전략문서를 작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극 인접 국가는 덴마크, 캐나다, 노르웨이, 러시아, 미국 등 총 5개국이다. 이들 국가들은 2008년 5월 그린란드에서 회담을 갖고 북극과 관련한 영토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개별국가들의 영유권 주장에 대한 판정은 유엔 산하 해양법위원회가 내리게 된다. 환경운동가들은 북극지방이 경제적 약탈의 대상으로 전락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병옥 소장).

     

     

     

엮인글 0 https://climateaction.re.kr/news02/14805/baf/trackback

댓글 0 ...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닉네임
35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621 2014.06.22
35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269 2014.05.20
35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737 2014.05.20
35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143 2014.04.24
35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300 2014.04.24
35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666 2014.03.25
35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714 2014.02.17
35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456 2014.02.17
35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996 2014.01.25
34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383 2014.01.25
34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166 2014.01.25
34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4087 2013.12.16
34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712 2013.12.16
34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208 2013.11.24
34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4252 2013.09.11
34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427 2013.09.11
34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733 2013.08.19
34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657 2013.07.27
34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3119 2013.07.21
33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0002 2013.07.03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