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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172, 2021.12.29 14: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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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구호 단체 크리스천 에이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세계에서 가장 경제적 손실이 컸던 10대 기상 재해로 1,700억 달러(약 202조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2020년 10대 재해 피해액 합계보다도 200억 달러 더 많다. 피해액은 보험 가입 손실만 포함하기 때문에 실제 비용은 더 많을 수 있다. 크리스천 에이드의 기후정책 책임자인 캣 크레이머는 “부유한 나라에서는 폭풍과 홍수가, 가난한 나라에서는 가뭄과 폭염이 큰 타격을 가했다”라고 말했다. 피해규모는 8월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650억 달러), 유럽의 7월 홍수(430억 달러), 미국 텍사스의 겨울 폭풍(230억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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