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배출, 수입품 탄소발자국도 반영해야"
英, CO₂배출량 19%감소…수입제품 제조과정 CO₂양은 2배 늘어
영국으로 수입된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의 증가 속도가 영국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탄소 감축속도를 훨씬 웃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8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영국 에너지기후변화위원회는 영국이 제품의 수입과 소비를 통해 타국에 온실가스 배출을 위탁(아웃소싱)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영국이 책임져야 할 온실가스 배출량은 영국 정부가 발표하는 공식적인 수치와 다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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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5.8, 그린포스트코리아, 남보미 기자)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