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의사만으로 녹색생활 어려워”
그린카드, 성과만 있고 결과 없어
인센티브와 규제 동시에 이뤄져야
단순한 캠페인이나 국민들의 자발적인 의사만으로는 녹색생활 실천이 어렵기 때문에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최근 200만장 발급을 돌파한 환경부의 그린카드가 성과만 있고 결과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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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예측 뛰어넘어”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병옥 소장은 미래 기후변화 전망 및 녹색생활실천의 중요성 발표에서 “기후변화는 미래의 다른 나라가 아닌 지금 우리나라의 문제다”라며 “기후변화 속도가 우리 예측을 뛰어넘고 있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세로 돌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획일화된 녹색생활 실천운동에서 벗어나 폭넓은 해법 및 선택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비용이 적게 들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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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4.26, 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