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이야기]지속가능 에너지 대안을 모색하자
ㆍ주간경향·에너지대안포럼 공동기획
지난해 3월 11일, 후쿠시마에서 벌어진 대재앙에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것인가. 전 세계적으로 탈핵 움직임이 일어나는 반면, ‘한국형 원전 수출’의 기회로 보는 한국 정부와 원자력산업계의 판단은 옳은 것인가. <주간경향>과 에너지대안포럼은 3회에 걸쳐 ‘후쿠시마 1주년’을 맞아 대안을 모색하는 기획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사진 출처: IAEA Imagebank @ Flickr
3월 11일은 일본 후쿠시마에서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과 이후의 세계는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당사국 일본은 물론이고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벨기에,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많은 국가들에서 ‘탈핵’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원자력에너지에 의존하면 할수록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수급체계를 갖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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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13, 주간경향 966호,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