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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12.02.20 10:18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건강피해는 주로 가난한 나라 국민들에게 집중된다. 그렇다고 부유한 선진국의 국민들이라 해서 기후변화 피해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2003년 7만명 이상이 사망했던 유럽의 기록적인 폭염의 경우 피해자는 주로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이었다. 선진국 취약계층들은 각종 기상재해로 목숨과 재산을 잃기도 한다. 

하지만 선진국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피해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은 바로 노숙인들이다. 노숙인들의 숫자도 생각보다 많다. 노숙인들이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만큼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이유다. 

18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노숙인들의 건강상태는 일반 시민들에 비해 열악하다. 외국의 조사에서는 천식과 기관지염, 폐기종은 일반인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어린이들의 천식위험은 6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략)

(2012.2.18, 뉴시스, 배민욱 기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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