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슈머는 팬(fan)과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상품이나 브랜드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제품이나 브랜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소비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그린(친환경)’을 요구하는 소비자를 그린 팬슈머라고 칭한다. 그린 팬슈머가 제품에 직접 관여하여 바꾼 사례로는 매일유업의 요구르트 및 멸균우유에 함께 제공되던 빨대 제거, 브리타 코리아의 정수기 폐필터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 도입 등이 있다. 그린 팬슈머는 개인적으로 환경보호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업계 자체의 기조를 바꾸는 데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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