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환경부는 조명래 장관이 서울과 베이징 간 화상회의를 통해 황 룬치우 생태환경부 장관과 미세먼지 대응 공조 및 탄소중립 사회 달성 등 양국의 환경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탄소중립 선언을 바탕으로 그린뉴딜 등 기후위기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위해 한국의 계절관리제(올해 12월~내년 3월)와 중국의 추동계대책(올해 10월~내년 3월)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사회 달성을 위한 정책 및 기술교류 협의회도 추진한다. 조 장관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푸른 하늘은 지켜드려야 할 일상”이라며 “미세먼지를 걷어내고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국과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