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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20.10.12 10:30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포기당 1만 원을 넘기는 등 배추, 무, 마늘 등 김장재료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가격정보를 보면,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9일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는 1만1883원으로 평년 가격의 2배 이상 상승했다. 이처럼 김장 재료의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긴 장마와 태풍의 여파로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포장김치 업계 관계자는 “올해 자연재해 수준의 기후변화로 원재룟값도 올랐고, 재료 품질도 예년에 비하면 떨어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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