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에서 지구로 들어온 에너지’만큼의 열이 우주로 빠져나가서 에너지 평형을 이루면 온실효과가 악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온실가스*는 열이 지구를 빠져나가지 못하게 붙잡습니다.
지구를 떠나지 못한 열은 해양에 89%, 육지에 6%, 빙권에 4%, 대기에 1%씩 나뉘어 축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구의 곳곳에 축적되는 열이 지구의 생물과 자연환경이 전혀 경험하지 못한 변화를 일으킵니다.
* 온실가스: 이산화탄소(CO₂), 아산화질소(N₂O), 메탄(CH₄),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₆), 삼불화질소(NF₃)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