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 교육청과 함께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 교과서’ 제작에 착수했다고 8월 12일 밝혔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과서 개발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기후변화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지속해서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교재 발굴을 논의해온 경기도는 기후환경에 대한 통합적인 사고를 배양하면서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구성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는 올해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도 교육청과 지역지원청을 중심으로 교과서를 보급해 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