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와 ‘공공의창’의 ‘기후변화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하여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불편한 심리가 있다. 각 주체별로 기후변화에 얼마나 대응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국민 개개인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한다’는 데 28.7%만 동의했으나 ‘나 자신’은 57.1%가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를 보면, 기후변화의 위험을 인식하고 있으나 나 자신의 문제가 아니며, 문제의 원인을 외부로 전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http://www.segye.com/newsView/20190721505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