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삼나무 숲 훼손 논란으로 중단되었던 제주 비자림로 확장공사가 7개월 만에 재개됐다. 제주도에서 발주한 비자림로 확장공사는 도로 유효 폭을 당초 계획보다 2m를, 도로 부지 여유 폭의 경우 3~4m 축소하는 등 삼나무 제거 면적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비자림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려는 계획은 유지하지만, 삼나무 제거 면적을 약 51.6% 줄이기로 하였다(43,467m2→22,417m2).
https://www.yna.co.kr/view/AKR2019032302880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