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자는 운동이다. 이 운동에 참여하는 기업은 필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구매하거나 기업 내부에서 생산하여 충당하여야 한다. 구글, 애플,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유력 기업들이 최근 'RE
100' 선언에 동참하고 있으나 국내 기업 중에서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전력시장이 발전을 제외한 송·배전, 전기판매 등이 한국전력의 독점 체제로 유지되는 것이 한 가지 이유가 될 수 있다. 재생에너지만을 이용해 생산한 전기를 개별적으로 거래하는 게 불가능하므로 기업들이 100% 재생에너지를 이용하려면 자체 설비를 구축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업계의 신재생에너지 확산 트렌드에 우리 기업들이 소외된다면 수출경쟁력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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