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활동가와 환경 그룹들은 탄소 감축 노력이 세계 경제와 일자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에 오랜 기간 저항해 왔다. 이제 그들은 실제로 그 노력이 거대한 경제적 혜택을 줄 것이라고까지
주장한다. 지구 경제 및 기후 위원회(Global Commission
on the Economy and Climat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한 일련의 정책들을 정부와 기업들이
다음 2, 3년 안에 실행에 착수한다면 미화 26조 달러에
이르는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국가, 거대
도시의 시장, CEO,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기구 대표 등의 전직 수장들도 이루어진 위원회는 2014년 초기 보고서에서는 기후변화를 방지하고 적응하는 비용이 완화될 수 있다고만 주장했는데, 4년 후 이번 보고서에서는 재생에너지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극단적 날씨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재해와 손해
등 때문에, 그 이득이 비용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https://money.cnn.com/2018/09/06/news/economy/climate-change-economy-carbon-emissions/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