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처럼 4면이 바다인 데다 지진이 잦은 대만에는 3개의 원자력발전소가 있다. 총 6기의 원자로가 가동 중이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2025년 안에 영구정지된다. 대만 정부가 지난해 ‘2025년 원전 제로(0)’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8년 뒤면 대만은 아시아 첫 탈핵 국가가 되는 셈이다. 사실상 완공 상태였던 4번째 원전까지 폐쇄할 만큼 에너지 체제를 전환케 한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원문보기]
(경향비즈, 2017.06.07, 고영득 기자)